박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출범식 축사를 통해 “민선 6기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주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과 지방 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각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찾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내고, 중앙정부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정착시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국민안전을 강화하는 일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에 대해 “오늘은 68년 전 청주와 청원이 분리된 이후, 4번의 도전 끝에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통합 청주시 출범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합심해서 통합을 이뤄낸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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