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방송에서 한국 소주를 좋아한다고 밝힌 폴 포츠가 소주를 선물로 받았다.
| 라디오 방송을 듣고 폴 포츠에게 소주를 선물한 최재운 과장이 폴 포츠에게 받은 싸인 책자를 자랑하고 있다. |
|
영화 ‘원 챈스’의 홍보 차 방한한 폴 포츠는 지난 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어를 할 줄 아냐’는 질문에 “소주 주세요”라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하이트진로(000080)는 폴 포츠에게 참이슬을 선물했다.
우연히 방송에서 폴 포츠의 사연을 들은 하이트진로 최재운 과장이 해당 방송사에 연락해 폴 포츠의 숙소에 참이슬 40병, 팩소주 10팩, 포켓소주 10개와 함께 맥주 드라이d를 전달한 것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폴 포츠는 소주를 전달받고 감사의 의미로 최 과장을 숙소로 초대해 직접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폴 포츠는 “지나가는 말도 놓치지 않고 신경 써 주신 점에 놀랐다”며 “다음 일정인 일본에도 선물 받은 소주를 직접 가져가 마실 것”이라며 한국 소주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최재운 과장은 “세계적인 스타인 폴 포츠씨가 한국의 소주를 좋아한다는 방송을 듣고 한국의 대표소주인 참이슬을 알리고자 직접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술도 안전해야 마신다'..주류업계 'HACCP' 인증 활발☞하이트진로, 주당 1100원 현금 배당☞[포토] 3월14일은 파이(π)데이, 파이와인 마시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