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지적재산권 관리, 보안사고 추적 관리 등 11개 분야, 133개 세부 항목을 국제 심사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기업만 획득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공사 수주 영업을 할 때 높은 정보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발주처가 많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보안관리 프로세스에서 경쟁력이 확보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 ISO 27001 인증식을 개최했다.
| 유상근 로이드인증원(LRQA) 사장(좌)과 백경기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이 지난 9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ISO/IEC 27001 인증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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