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컨디션’ 출시 20주년을 맞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년간 총 4억4000만병을 판매했으며 누계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컨디션’은 지난 1992년 국내 최초의 숙취해소음료로 출시됐다. 컨디션이 출시됐던 지난 92년 숙취해소음료 시장 규모는 17억원 불과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현재 시장규모는 23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컨디션’은 성분 강화를 통해 ‘컨디션F’, ‘컨디션ADH’, ‘컨디션 파워’, ‘헛개 컨디션 파워’를 거쳐 지금의 제품명인 ‘헛개컨디션’까지 총 6번 제품 강화를 해왔다. 특히 지난 2009년 출시된 최초의 헛개 성분 숙취해소음료인 ‘헛개 컨디션 파워’가 촉발시킨 헛개 성분의 인기는 일반 차(茶) 시장까지 퍼져 ‘컨디션 헛개수’를 비롯한 각종 헛개차 음료가 출시되는 파생 효과도 생겼다.
CJ제일제당은 100%국산 헛개나무의 ‘열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헛개컨디션’의 원재료 구매팀은 전국의 한약 약재상은 물론 강원도 정선, 울릉도, 경북 청송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헛개나무 수매상을 대상으로 원재료 수급에 나섰다. 그 결과 식품업계 최초로 100%국산 헛개열매를 사용한 숙취해소음료를 선보일 수 있었다.
▶ 관련기사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까닭은
☞CJ제일제당 '비비고',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 "김장 쉽게 담그고 선물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