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달 21만4412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0.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파업과 하계휴가가 겹친 지난 8월보다는 12.3%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3만9030대를 나타냈다. 노조의 부분파업과 특근거부가 9월에도 이어진 것이 영향을 줬다.
차종별로는 프라이드가 2만956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포티지R과 K5가 각각 2만7650대, 2만375대를 판매했다. 쏘렌토R은 1만6767대가 팔렸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5만546대로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했고, 해외는 11.6% 증가한 165만9259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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