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컨 "2013년 글로벌 매출 100억弗 달성"

올 매출목표 5조..`사업군` 중심 조직 개편 단행
친환경 기업 이미지 강화 등 3대 핵심전략 발표
  • 등록 2010-01-05 오후 2:00:01

    수정 2010-01-05 오후 2:05:11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5조원을 달성한 뒤 2013년에는 두 배가 넘는 100억 달러(약 1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노환용 LG전자(066570) 에어컨 사업본부장은 5일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기존 사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으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시작,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며 "친환경 고효율 제품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오는 2013년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고효율 제품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오는 2013년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컨 사업본부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생산·연구개발·마케팅 등 `기능` 중심의 조직을 에어컨 사업부, 상업용 에어컨 사업부, 솔루션 사업팀, 솔라사업팀 등 `사업군` 중심으로 개편한 것.
 
사업 전문화 추구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 기존의 에어컨, 에어컨 컴프레서, 홈매니지먼트시스템, 빌딩매니지먼트시스템 사업을 기반으로 조명, 태양전지 등을 포함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휴먼케어 컨디셔너` 로서 가정용 에어컨 시장 선도 ▲고효율 제품, 유해물질 대체 활동 등을 통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 강화 ▲최적의 주거 공간 문화를 선도하는 공조 컨설턴트로서 토탈 솔루션 제공 등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이같은 일련의 조치를 통해 `에어컨디셔너` 사업에서 `휴먼케어컨디셔너` 사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휴먼케어 컨디셔너`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담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환경까지 생각한 에어컨의 새로운 개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와함께 한국·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고효율 인버터 기술 적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재 전체 모델의 약 10%에 적용된 친환경 냉매(R410a)를 2013년까지 약 55% 수준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오는 2013년까지 온실가스 2800만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아울러 개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냉난방 솔루션 및 환기, 공기청정 등 `IAQ 솔루션(Indoor Air Quality Solution)` 제공으로 글로벌 공조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왼쪽부터 노환용 부사장, 한예슬, 송승헌, 박경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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