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루프캐피탈은 반도체 제조업체 온세미컨덕터(\O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제시하고 목표 주가를 30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종가 69.96달러 대비 약 300% 이상의 상당한 추가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루프캐피탈의 분석가는 온세미컨덕터가 자동차 산업에 대한 반도체 수요에 탄탄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온세미컨덕터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며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루프캐피탈은 온세미컨덕터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와 산업용 반도체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3시1분 온세미컨덕터 주가는 전일대비 0.22% 하락한 69.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