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A군은 지난 4일 오후 5시께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B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얼굴, 손, 팔, 가슴 부위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 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A군과 B양은 같은 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에서는 같은 반이 아니지만 학원에서는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은 사이였다.
그러나 B양은 A군과 그 이상의 별다른 관계를 맺지 않고 있어 왜 피해를 봤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 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A군이 숨졌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