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와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9일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KT 황창규 회장,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및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 및 말 산업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T는 통신인프라 제공뿐만 아니라 KT가 보유한 IoT, VR·AR, 빅데이터, 클라우드등 첨단 ICT기술을 경마, 승마를 비롯한 말 산업 전반에 접목시켜 고객이 감동하는 경마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중소기업 상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축적된 말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개방형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KT는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로서 IoT, VR·AR,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ICT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마사회가 지향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중소기업 상생 협력 및 IoT, VR/AR,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동원해 말산업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향후 경마분야를 포함한 스포츠 IT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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