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80분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 직원 대상 예방교육은 작년 11월 부처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예방교육은 최근 안전처 직원의 성추행 사건으로 긴급하게 일정이 잡혔다. 지난 해 12월 강원도 강릉으로 안전 점검을 나산 안전처 직원 A(42)씨는 지자체 소속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해 재판에 회부됐다. 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과 24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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