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 잠금화면 원격제어 앱 '손주바보' 출시

  • 등록 2014-04-29 오후 12:03:01

    수정 2014-04-29 오후 12:03:0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모바일 서비스 기업 키위플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원격제어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자신의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다른 스마트폰 이용자의 텍스트,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전송받거나 서비스 사업자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키위플은 잠금화면 원격제어 플랫폼의 첫 서비스로 가족을 테마로 한 ‘손주바보’ 앱을 선보였다. 손주바보는 언제 어디서나 손자, 손녀의 모습을 보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를 위한 앱으로 자녀 등 상대방의 잠금화면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손주바보는 부모님께 손주 사진을 보내줄 수 있는 ‘보내주기 모드’와 손주사진을 받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받아보기 모드’를 제공한다.

키위플은 손주바보를 시작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의 잠금 화면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의현 키위플 대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6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손주들의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손주바보를 출시했다”며 “스마트폰에 손주바보 앱을 설치하면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수시로 잠금 화면으로 전송되는 손주들의 사진과 메시지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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