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세미솔루션이 최근 주요 기관의 국내 및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자사의 차량용 블랙박스인 ‘차눈’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미솔루션은 23일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중국 상해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 및 벤처기업협회의 ‘벤처갤러리 사업’,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13 글로벌 온라인마케팅 공동계정 지원사업’ 등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밖에도 “중국 상해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우루과이 등 남아메리카 현지 프로모션은 물론 알리바바, 콤파스, 글로벌 소스와 같은 해외 유명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 입점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문형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인 세미솔루션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CHANUN)’은 블랙박스 핵심 부품 기술인 영상압축 및 이미지센서 자체 부품 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질의 영상화질과 정확한 사고 영상녹화 기능을 실현했다. 또한 KCC(전자파인증), CE(유럽연합인증),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E-Mark(유럽자동차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외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여러 회사를 제치고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해 경기도-텍사스주립대학교(UT) 기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미국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 현지 바이어들에게 많은 호평과 실적을 거둔 만큼 이번 해외 프로모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