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평창 올림픽 유치 가능성에 대해 "조금 더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보인다"고 17일 말했다.
이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강원도 평창에 머물면서 개최 후보지 실사를 위해 방한한 실사단에게 평창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는 17일 평창 IOC 실사현장(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있었던 기자단 Q&A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실사단 반응이 지난 번보다 좋느냐는 질문에 "나아졌습니다"라고 답했다.
IOC 위원들 반응이 좋아졌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렵고 예민한 질문입니다. IOC 위원들이 잘 판단할 겁니다"라고 답했다. 각오가 어떠냐는 질문에 "열심히 해야겠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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