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0일 지난 7월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했던 3분기 사업전망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LCD 패널 가격이 세계 경기둔화로 인해 예상보다 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을 반영해 사업전망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전망보다 출하량이 줄어들고 판매가격의 하락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평방미터당 매출원가 절감률은 한자리수 중·후반대 전망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CFO인 정호영 부사장은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7월말부터 유리기판 투입량 조절을 통한 생산량 조절을 추진해 건전한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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