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1Q 영업익 858억..전년비 17%↑

신규수주 12.8%↓..건축·토목수주 급감
  • 등록 2008-04-24 오후 2:21:43

    수정 2008-04-24 오후 2:21:4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올 1분기 영업이익 858억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2%(126억원) 늘어난 실적이다.

건설부문 매출은 1조4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급증했다. 삼성건설 측은 "재개발 등 주택사업과 해외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용인 동천 등 주택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며 주택부문의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자료: 삼성물산 건설부문)

그러나 신규수주 면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신규수주액은 총 1조60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2.8%(2357억원)이 줄었다.

특히 건축부문 수주가 1187억원으로 전년 8444억원의 14%에 그쳐 수주실적 악화를 초래했다. 토목부문 수주도 26억원뿐이었다.

이에따라 물량잔고도 29조9365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4% 줄었고, 일감년수도 5.8년에서 5.7년으로 축소됐다.
 
1분기 주요 수주로는 아부다비 살람 스트리트(4422억원), 안양 덕천마을 재개발(3840억원), 두바이 이그지비션 월드(1969억원) 등이 꼽혔다.

한편 1분기 당기순이익은 상사부문을 포함해 총 122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8.4% 줄었다. 이는 작년의 경우 중단사업 손익(유통부문 매각이익 1406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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