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에 주둔하는 군 장병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문을 열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31일 문화·교육·놀이·창업시설 등이 결합한 ‘금촌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 (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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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어울림센터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접경지역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658㎡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놀이터, 여성커뮤니티센터, 주민 및 군장병 쉼터가 들어섰고 2층에는 디엠지(DMZ)야생화체험박물관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5호점,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자리했다.
3층은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금촌어울림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지역사회의 공공·문화·교육·체험 등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금촌 어울림센터가 금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 내 주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아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