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아이디, 이화전기·이트론 상장존속 기대감에 급등

  • 등록 2016-06-07 오전 10:54:15

    수정 2016-06-07 오전 10:54:1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아이디(093230)가 최대주주인 이화전기(024810)공업과 계열사 이트론(096040)의 상장폐지 또는 존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급등세다.

7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이아이디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3.81% 오른 13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큰 폭으로 상승 전환했다.

오는 8일 이화전기·이트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할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시한이어서 곧 상장폐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존속 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화전기는 김영준 이화전기공업그룹 회장과 김영선 대표이사의 약 35억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지난해 10월26일을 마지막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개선기간을 거쳐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함에 따라 거래소는 이달 8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이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회사의 개선계획 이행 내역을 보면 케이큐코리아가 보유한 칸퀘스트 지분을 칸인베스텍코리아에 전량 양도하는 등 최대주주 지배구조를 개선했고 등기임원이 전원 사임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김 회장과 김 대표는 신규 경영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고 확약했다. 정관과 내부통제제도도 개선했다.

이트론 역시 김 회장의 33억원 규모 배임 혐의 발생으로 지난해 10월26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경영진 교체와 정관·내부통제제도 개선 등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해 이화전기와 함께 8일까지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개선 계획을 잘 이행했다는 판단을 받아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 오는 14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상장폐지로 결정 시 대상법인이 이의를 신청하면 코스닥 시장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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