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융, 방송통신, 바이오헬스, 유망산업 및 주력산업 분야에 대한 신산업·신규 서비스 창출과 규제 개선 계획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피인수기업 중소기업 졸업 유예(3년간) 및 상장제도 합리화, 창업 5년 이내 기업 연대 보증 전면 면제, 재도전 지원센터 확대 등의 정책이 눈의 띈다.
벤처 업계에서는 실무적으로 어떻게 실제 정책 지원이 이뤄질 지 두고봐야 하지만 큰 틀에서는 업계에 훈풍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연대보증 면제의 경우 스타트업 대표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도 무조건 대표가 책임을 지게 되는 구조이다 보니 실제 스타트업들의 숨통을 틔어줄 수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봤다.
박성혁 PAG컨설팅 대표는 “자금을 대여해 준 입장에서는 회사 사업성 평가 측면에서 불안해 할 수도 있지만 큰 틀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