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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인 ‘인터마트(Intermat 2015)’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3년마다 열리는 인터마트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총 21만㎡(약 6만40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1345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총 7300㎡(약 2200평) 규모의 실내·외 대형 부스에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총 29종의 장비를 전시했다. 특히 차세대 HX(Hyundai Excavator)시리즈 굴삭기 6종(22t ~ 52T급)과 HL(Hyundai Loader) 휠로더 2종(197, 222마력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HL 휠로더 2종도 ‘Tier4 final’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기존 모델보다 7~10% 이상 연비효율을 높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신형 굴삭기 모델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친환경 건설장비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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