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매출이 1162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30억원으로 전년대비 66%가 늘었다.
이디야커피는 저가 커피임에도 맛과 품질을 높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디야커피는 5점 만점에 3.75점을 받으며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유명 커피전문점을 제쳤다.
이디야커피는 기존 커피 전문점 대비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2011년 588개였던 매장은 2013년 1052개로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1500호점을 오픈하며 매장 수 1500개를 돌파했다.
또한 창업비용도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대비 저렴하고 로열티도 월정액 25만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