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웹OS 2.0’을 탑재한 스마트 TV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공개한 55·65형 퀀텀닷(Quantum dot) 울트라HD TV에 이어 두번째 출품작 공개다.
‘웹OS 2.0’은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차세대 스마트TV 전용 플랫폼 ‘웹OS’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소비자 사용패턴을 분석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이 추가됐고, 기본 성능을 강화해 속도도 더 빨라졌다.
LG전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 제휴해 풍성한 울트라HD 콘텐츠도 확보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마르코 폴로(Marco Polo)’,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알파 하우스(Alpha House)‘ 등 인기 미국 드라마도 울트라HD 화질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웹OS 2.0‘을 탑재한 스마트TV가 내년 글로벌 TV시장에서 선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 5월 출시한 웹OS 스마트TV는 현재까지 500만대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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