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전략대표 임명..연이은 조직 개편

  • 등록 2014-06-03 오후 1:10:22

    수정 2014-06-03 오후 1:10:22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프 테퍼 MS 오피스서버서비스 법인부사장(CVP)을 기업전략 대표로 지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던 테퍼 부사장이 MS의 전반적인 전략을 책임지는 자리로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제프 테퍼 (사진=플리커)
테퍼 부사장은 MS에서 가장 빠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던 제품 쉐어포인트(SharePoint)를 개발했다.

이후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과 인기있는 글씨체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가 3년 마다 패키지를 내놓는 스타일이 아닌 꾸준히 제품을 개발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S는 지난 2월부터 인도 출신 사티아 나델라 수석부사장이 제3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나델라 CEO는 취임 후 4주 만에 최고전략책임자(CSO)에 마크 펜 부사장을 앉히는 등 고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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