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6일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이란 기존 고금리 대출을 신용회복위원회의 보증을 통해 대학생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연 6.5%의 저금리대출로 전환해주는 제도다.
금융위는 최근 국가장학금 및 장학재단 대출 확대로 신규자금 지원 여건은 개선됐지만, 고금리대출 전환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장학재단이 국민행복기금에 학자금채권을 매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면, 채무조정 신청자의 채무를 매입,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