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원 기자]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건설부(BCA)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에서 복합개발부문과 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말 완공한 ‘원 셴튼웨이 빌딩’이 복합개발부문 대상을, 2011년 초 완공된 ‘파시르리스 콘도미니엄’은 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1년에 완공한 ‘아시아스퀘어타워 1’은 복합개발부문 우수상을 차지, 출품한 3개 현장이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원 셴튼웨이 빌딩은 최고 높이 50층, 2개동 341실 규모로 지어졌다. 파시르리스 콘도미니엄은 지상 15~16층 규모의 고급 아파트 10개동 724가구로 구성됐다. 아시아스퀘어타워 1은 32층 높이의 건물이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BCA 건설대상에서 1997년 첫 대상 수상에 이어 12회를 수상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에 참가한 업체 중 유일하게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한편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내 완공 시설물을 공공건물·산업용 빌딩·주거용 빌딩 등 7개 분야로 나눠 최고의 건축물에 수여하는 28년 전통의 권위 있는 상이다. BCA에서 시공품질과 안전, 기술력,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서 선정한다.
| 현대건설 싱가포르 지사장 성필경 상무(왼쪽)와 싱가포르 건설부(BCA) 쿽시티아트(Mr. Quek See Tiat) 장관이 BCA 건설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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