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고객은 금리변동의 위험을 피하는 대신 0.4%포인트의 비용을 치러야한다.
신한금융(055550)지주 소속 신한은행은 오는 8일부터 `신한 금리상한 모기지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금리상한 모기지론`은 변동금리부 대출상품이지만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 신규시점보다 금리가 상승하지 않고 시장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는 하락한 금리를 적용한다.
현재 신한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68%~7.98%로, 금리상한을 설정할 경우 연 7.08~ 8.38%를 적용하게 된다.
매년 초 대출잔액의 10% 이내에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고 소액보증금만큼 대출한도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금리 변동이 심해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 고객과 향후 금리가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에게 금리변동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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