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發 채권금리 하락 과도했나…채권 약보합

  • 등록 2018-08-14 오전 9:54:45

    수정 2018-08-14 오전 9:54:4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장중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틱 하락한 108.3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내린 121.85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하락하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2bp(1bp=0.01%포인트) 상승한 2.8804%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도 0.41bp 올랐다. 터키 불안의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인식에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격이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국내 시장도 미국 영향에 약세 압력이 있는 편이다. 다만 터키 리라화 급락에 따른 영향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터키의 금융 불안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충격파에 급등한 채권가격(채권금리 급락) 부담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256계약, 103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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