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17일(현지시간) 공식 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 내용에는 애플의 미국 내 현금 송환 계획도 포함됐다.
애플은 직접 고용은 물론 미국 내 공급업체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50억달러 규모의 제조업 펀드 투자, 2만개 일자리 창출 등 5년 동안 3500억달러 규모의 기여를 하겠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현금 송환 세율을 15.5%로 낮추는 방안이 포함된 개정 세법에 서명하면서 애플도 현금 송환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새 법안은 법인세율 역시 35%에서 21%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