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블랙야크와 손잡고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 공략

효성-블랙야크, R&D 및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조현준 사장 “효성 기술과 블랙야크 브랜드 시너지"
  • 등록 2016-11-30 오전 9:30:34

    수정 2016-11-30 오전 9:30:34

박병선(오른쪽) 효성 나이론폴리에스터 PU장과 정운석 블랙야크 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대표하는 블랙야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004800)은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블랙야크와 ‘신제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효성의 첨단 기능성 섬유를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고 효성은 블랙야크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양사는 블랙야크 신제품이 출시되는 2017년부터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효성은 최근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능성 섬유가 블랙야크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의 섬유 기술력과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의 대표적인 기능성 섬유로는 폴리에스터인 프레쉬기어(freshgear)와 에어로웜(aerowarm),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등이 있다.

프레쉬기어와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에어로웜은 공기를 함유할 수 있어 보온성은 향상하면서도 가볍고, 땀을 흡수 후 빠르게 건조해 겨울철 야외활동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의 기능성 섬유는 활동성 많은 소비자의 취향에 부합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양사간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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