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특권폐지 통해 신뢰받는 보수정당을 태어날 것”

김현아 대변인 브리핑 “세비동결 통해 자구노력 계속할 것”
  • 등록 2016-07-02 오후 11:00:43

    수정 2016-07-02 오후 11:00:4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수정당으로써 다시 태어나기 위한 쇄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특권 내려놓기는 특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달 29일 8촌 이내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를 결의한 데 이어 30일 불체포특권 포기, 청년희망펀드 기부, 20대 국회 세비 동결, 본회의 출석수당 등 세비구조의 합리성에 대해 내부가 아닌 외부자문기구를 통한 적정성 검토 등을 약속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최근에 일어난 국민의당의 리베이트 사건이나 더불어민주당 등 당 내부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논란에 대한 이벤트성 대응이 아니다”며 “새누리당은 4.13총선에서 국민이 내려준 심판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되새기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수많은 특권 내려놓기에 대하여 논의했고 첫 번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한만큼 보수를 받는 국회, 노력한 만큼 국민에게 인정받는 클린정당이 되기 위해서 새누리당은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세비구성의 적정성을 외부자문위원을 통해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볼 것”이라면서 “20대 국회에서는 지난 19대와 마찬가지로 임기 내 세비는 동결하면서 뼈와 살을 깎는 반성과 자구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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