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2개 동에 걸려 있는 동별 현수막 중 일부를 주민들이 좀 더 가까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골목 안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선대본은 “모든 후보들이 현수막을 대로변 네거리 등에 게첨하는 데 비해 매우 파격적인 시도”라고 자평했다.
선대본은 이를 ‘찾아가는 현수막 서비스’라고 이름 짓고 “공약 이행 의지를 해당 현장의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본은 “김 후보의 골목 게릴라 유세처럼 공약 현수막도 동네 안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