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 위탁운영

  • 등록 2013-06-27 오후 2:04:46

    수정 2013-06-27 오후 2:04:4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포스코엠텍(009520)이 포스코의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공장을 위탁운영한다.

포스코엠텍은 포스코와 141억원 규모의 고순도 페로실리콘 공장 위탁운영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다.

고순도 페로실리콘은 전기강판의 핵심 첨가제로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고순도 페로실리콘을 자체생산하면 연간 9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의 전기강판 생산량은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증가율 6%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페로실리콘을 본격적으로 양산하면 위탁운영 계약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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