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표이사에 유창근 사장 선임

  • 등록 2013-03-22 오후 3:43:27

    수정 2013-03-22 오후 3:43:27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2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유창근(사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대표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사장직을 수행해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 사장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해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이사진들과 함께 투명경영으로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현대상선에 몸담아 온 정통 해운맨이다. 현대종합상사,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했다. 2002년 구주본부장,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을 역임했으며 2008~2010년까지 현대상선의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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