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부회장은 30일 기념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이룩한 성공을 넘어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창조적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일류기업을 넘어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틀 내에서의 혁신(Innovation) 단계를 넘어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개척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독창적인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며 "지구환경과 인간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에 자만하지 않고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창의와 도전, 신뢰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모든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세계 모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40주년을 축하해 주는 각계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눈길을 모았다.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위원장은 "IOC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올림픽을 위한 삼성의 헌신적인 공헌에도 감사하고 있다"며 "삼성 역사 속에 멋진 이정표가 될 오늘을 축하하며 모든 이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휴대폰과 에어컨 모델로 활약한 김연아 선수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어 감사하다"며 "일등은 화려하지만 그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하다"고 응원했다.
이어 "저도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삼성전자도 힘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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