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30일 2차 중소·중견 CBO 2천억 발행

중외제약·한신공영 등 49개社
  • 등록 2009-04-24 오후 3:45:08

    수정 2009-04-24 오후 3:45:08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금융위기로 자체적인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오는 30일 20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를 발행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오늘 오후 보증사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CBO 발행에 참여하는 업체를 확정한다.

중소·중견기업 CBO는 자체적으로 채권 발행이 어려운 기업의 채권을 모아 풀(pool)을 만든 후 신보의 보증을 받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전액 인수한다.

이번 중소·중견기업 CBO는 지난달 61개 기업의 회사채를 편입해 2500억원 규모로 발행한 데 이은 2차분이다.

`A+~B-` 신용등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49개사가 편입되며 중외제약(001060), 한신공영(004960) 등 11개 상장사도 포함된다.

당초 신보는 4월 중 중소·중견기업 CBO를 5000억~6000억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채권 풀을 만드는 과정이 늦어지면서 나머지 발행 분은 5월 중순경에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이내에 중소·중견기업 CBO 2조원을 발행한다는 계획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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