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플라스틱 밀폐용기 대명사였던 타파웨어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타파웨어와 일부 자회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파산법 11조에 의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외신에 따르면 타파웨어는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자사의 자산 가치를 5억∼10억 달러로, 부채 규모는 10억∼100억 달러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채권자의 수가 많게는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파웨어는 2021년 3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 (사진=타파웨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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