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3분기 영업이익(CJ대한통운 제외)이 176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9.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7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다.
가공식품의 숫자를 줄이고 냉동제품, 간편식 등을 확대한 결과 식품 분야 매출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 대형 브랜드들이 ‘효자’ 노릇을 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식품부문 매출은 1조1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늘었다.
바이오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1400억원 이상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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