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전 세계 124개 무역관이 발굴한 구매수요를 바탕으로 △3中(중국,중동,중남미) 시장 조명 △글로벌 온라인·홈쇼핑 유통망 진출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을 통한 신산업 수출 △중견기업 수출 확대 △지방·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라는 5가지 큰 틀에서 수출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수출 회복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국, 중동, 중남미 3中 시장을 집중 조명한다. 27일 ‘3中(중국,중동,중남미), 3戰(중국내륙,이란,멕시코)시장 설명회’를 열고 수출기회와 진출방안을 제시하고, 대중(對中) 내수시장에 대한 단기 수출 확대를 위해 소비재, 섬유패션 중심의 온·오프라인 상품전을 개최한다.
중동 순방 후광효과를 실제 수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중소형플랜트, 소비재 분야의 중동 바이어를 방한 유치하고, ‘중동 중고차 및 부품 수출상담회(5.27)’, ‘중동·아프리카 기계·건설 구매 상담회(5.21)’ 등 일대일 상담 기회도 마련한다. 투자 부문에서는18일부터 5일 간 유력 중국 투자가 62개사를 국내로 초청해 ‘차이나 위크’를 개최한다.
문화·콘텐츠, IT, 의료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26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KSCM(Korea Service & Contents Market)’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메리어트호텔에서는 유럽 2위, 터키 1위의 가전 메이커인 아르첼릭(Arcelik),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 기업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 기업에 우리 기업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파트너링 상담회도 마련된다.
한편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월드챔프, 세계일류상품기업과 같은 중견기업의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80개사를 초청해 상담을 주선하는 ‘2015 굿 투 그레이트 플라자’가 열린다. 또 일본 종합상사 3개사를 초청해 부품소재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무역투자 융·복합 상담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방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26일부터 사흘간 전 세계 KOTRA무역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00명이 직접 지방 6개 지역을 순회하며 1: 1수출전략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들의 수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수출기업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28일 수원에서는 일본 기업과의 수출상담회 등 지방 수출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행사도 개최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KOTRA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수출지원이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단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수출직결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하반기 예정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추진해 수출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TRA는 지난 3월부터 ‘수출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해외시장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동향을 반영한 수출부진타개 사업을 집중 발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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