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
통지문은 “우리 선수단의 경기대회 참가와 응원단의 파견에서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7월15일경 판문점 우리측 지역 또는 남측 지역에서 해당 관계자들의 북남실무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남북 체육 실무회담에서는 북한 선수단·응원단 파견 규모와 경호·숙소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 北 평화공세하며 미사일 발사 '반복 패턴' 이유는
☞ `귀순벨` 도주, 알고보니 北 특수부대원 소행..하반기 담력훈련?
☞ 北, 잇따른 미사일 도발..동해상에 스커드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 정부, '北 정부성명'에 "일방주장 강요로 문제해결 못해"(종합)
☞ 9월 인천에 '제2의 北 리설주'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