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1880선 사수

  • 등록 2013-08-09 오후 3:47:11

    수정 2013-08-09 오후 3:47:1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마감했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장 후반 발표된 중국 부동산 억제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포인트(0.17%) 내린 1880.71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의 수출입 개선 등을 호재로 나흘 만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도 1884.57로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상승반전을 시도했지만 쌍끌이 매도세에 1880선을 간신히 지지하는데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원, 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47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2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도 1616억원 순매도로 244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마감한 업종이 더 많았다.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 운수장비 유통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전기가스 제조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3000원(1.07%) 오른 123만원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만에 상승마감했다.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KT&G(033780)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003550)롯데쇼핑(023530) 등은 하락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7667만주, 거래대금은 3조46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18개 종목이 올랐다. 9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455개 종목은 내렸고 하한가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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