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GS건설(006360)·SK건설·현대산업(012630)개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을 연 DMC가재울4구역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 동안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견본주택 내에는 분양 상담을 위해 대기하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견본주택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까지 등장했다. 또 방문객이 몰리면서 실내화 부족으로 일부 인원은 맨발로 입장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이창엽 DMC가재울4구역 분양소장은 “가재울뉴타운 일대에 4년 만에 공급되는 물량인데다 분양가도 인근 입주 단지보다도 저렴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견본주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난 2009년말 이후 신규 분양이 끊겼던 가재울뉴타운 일대에 공급되는 물량이라 해당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에 61개동, 4300가구(전용 59~175㎡)규모로 이 중 1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4·1부동산대책에 따라 양도세 5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용 85㎡이하 또는 6억이하 물량이 일반분양 1550가구 중 1150가구로 74%를 차지한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위례의 분양 성공으로 수도권의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DMC가재울4구역이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까지 낮춰 청약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3일 1·2순위, 4일 3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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