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한상범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는 등 총 13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CEO로 내정된 한 부사장은 30년 이상 IT 핵심부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몸담은 인물로, LG디스플레이의 핵심 사업영역인 IT(Information Technology) 및 TV 사업본부의 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TV사업본부장에 재직하면서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고객까지 FPR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3D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특히 내부 인원을 CEO로 발탁한 것은 LG디스플레이를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내부 역량에 대해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LG화학으로 이동했다.
2012년 승진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CEO 선임
▲한상범(韓相範) CEO
◇전무 승진 (3명)
▲전수호(全秀鎬) Module2 Center장
▲정경득(鄭景得) Panel Center장
▲최형석(崔瀅錫) TV 영업/마케팅 Center장
◇상무 신규 선임 (9명)
▲곽상기(郭相基) TV 고객지원담당
▲김종우(金種宇) 파주 Panel 공정기술담당
▲이윤형(李倫珩) 구미경영지원담당
▲차성호(車成鎬) IT 대만영업담당
▲최문봉(崔文鳳) Mobile/OLED 영업3담당
▲김한섭(金韓燮) IT System 개발담당
▲백흠석(白欽碩) TV 개발1담당
▲윤정환(尹廷桓) Mobile 개발2담당
▲이현우(李炫雨) TV 개발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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