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내수 2015대, 수출 2586대(CKD 포함)를 포함 총 460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0%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판매가 급감한 지난해 1월 실적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안정적인 영업활성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을 통해 점차 판매가 회복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후차 세제 지원 종료로 내수는 전월 대비 44.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1월9일 회생계획을 신청으로 급감한 전년 1월과 비교하면 75.4% 늘어났다.
수출의 경우 회생계획안 인가를 통한 해외시장의 신뢰 회복으로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수출실적(약 1910대) 대비 35%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4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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