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던 대형 소외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권로운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에 출연해 "최근 KT(030200)와 한국전력(015760) 등 그 동안 높지 않은 수익성으로 외면 받았던 기업들에 대해 재조명 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형 소외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대형 소외주에 대한 관심은 단기 급등에 따른 시장의 벨류에이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고 권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권 연구원은 이런 진단에 따라 최근 시장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순이자 마진의 회복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은행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권 연구원이 추천한 종목은 하나금융지주(086790).
하나금융지주는 SK텔레콤(017670)과의 제휴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우리금융(053000)과의 합병 기대감도 있기 때문입니다.
권 연구원은 다른 은행주들에 비해 재무적 안정도가 높아 그 동안 금융 관련 리스크가 언급될 때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경향이 있었고, 외국인 보유 지분이 64%에 달해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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