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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슈퍼히어로, 유니콘, 해골 복장을 한 어린이 수백 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축제 풍경은 다소 변했다.
백악관을 찾은 3세 이상 어린이들과 백악관 인사들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켰으며 사탕을 나눠준 직원들도 장갑을 착용하는 등 노터치 방식을 활용했다.
최근 코로나19를 앓은 트럼프 부부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어린이들을 잠시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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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역대 최대 신규 환자 발생 주에는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의 향배를 결정할 오하이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곳도 포함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의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곧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