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회담, 트럼프 의지가 중요..존 볼튼과 긴밀 협력"

  • 등록 2018-03-23 오전 10:13:50

    수정 2018-03-23 오전 10:13:5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23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된 존 볼튼 전 유엔 미국 대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보좌관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임하고, 대북 강경파인 존 볼튼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후임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 “새 길이 열리면 그리로 가야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존 볼튼 내정자는 한반도 문제에 많은 지식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보좌관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내정자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존 볼튼 내정자가 대북 강경파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의지를 갖고 끌고가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어떻게 이 문제를 풀엇인가가 중요하다”며 “안보보좌관으로서는 대통령과 뜻을 맞춰 가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충실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강경파인지 아닌지보다 중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참모인가 여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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