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후보단일화 일축.."정체성 다르면 지지층 잃을 수 있다"

라디오 인터뷰
"朴 전 대통령 건재하는 한 자유한국당·바른정당 합칠 수 없어"
"이번 대선구도는 문재인과 국민의당 후보 대결"
  • 등록 2017-03-21 오전 9:37:03

    수정 2017-03-21 오전 9:37:0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합종연횡이나 연대를 통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박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에 건재하고 있는 이상 어떤 경우에도 합쳐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른정당에 대해서도 “경선 과정에서 정체성이 다르다고 하면 지지층의 지지를 잃을 수 있다”면서 “반기문 총장과 안희정 지사를 보더라도 태풍이 불다가 몇 번의 발언 실수로 인해서 추락했다. 역시 정당은 자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대선 구도를 “4월초 후보가 확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양자 대결로 굳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금 현재 원내교섭단체 4개 정당과 정의당 후보가 나오고 기타 무소속 후보를 두 분이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7자 대결이 되지만 그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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