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내달 2일 사채권자 집회 취소

  • 등록 2016-08-31 오전 10:21:55

    수정 2016-08-31 오전 10:21:55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날 오후 중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

전체 이사 7명 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제외한 6명(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4명)이 이사회에 참석, 만장일치로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한진해운은 오는 9월 2일로 예정돼 있던 사채권자 집회를 취소하는데에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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