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종료되면 수많은 민생·경제법안들이 자동 폐기되고, 경제살리기의 마지막 골든타임도 놓치게 될 것이다. 심각한 민생현안들을 외면하며 길거리 장외투쟁도 모자라서 끼워 팔기식 연계전술로 국회 마비, 민생경제 마비를 일으키는 야당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께서 5자회동 이후에 ‘국회 일정이나 예산심의 연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지 단 하루 만에 세월호법 개정안과 예산안을 연계하며 농해수위 회의 개의를 지연시켰다. 또 기재위에서는 예산안과 관련 없는 ‘면세점 인가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라’는 주장과 함께 교문위 소관의 ‘장학재단 대출금 이자율 인하를 기획재정부가 약속하라’는 엉뚱한 주장으로 파행을 유발했다. 민생예산을 볼모로 끼워팔기식 악습이 또 다시 시작됐다”며 야당을 비판했다.
▶ 관련기사 ◀
☞ 원유철 "국정교과서 '친일'은 어불성설"
☞ 원유철 “문재인, 대선불복 속내드러내”
☞ 원유철 "당 특별기구, 최고위원이 맡는게 관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