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반락…외인·기관 '팔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반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개인이 매수로 맞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19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9포인트(1.14%) 내린 621.8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장 초반만 해도 하루 만에 63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지수는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6월 금리인상을 시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어느정도 있었던 만큼, 뉴스에 파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3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 보험 금융투자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5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억원 매도 우위 등 총 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이 약세를,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다음카카오(035720)는 기존 수익모델이 약해진 데다 신규 서비스가 없다는 우려가 커지며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로 올라선 셀트리온(068270)도 약세다.

이밖에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오르고 있고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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