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FTA를 위한 재계연합이 구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연합은 협상과정뿐만 아니라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도 수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재계연합에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및 업종별 단체 등 총 60개의 대표적인 대(對)중국 수출업체가 참여하며 무역협회가 사무국을 담당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중 FTA 협상은 그동안 민감성 보호와 산업계 이익간 균형 달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해 왔지만 농수산물 등 민감 품목의 보호에 더 치중한 경향이 있었다”며 “주력 수출산업인 제조업·서비스 기업의 이익을 협상에 적극 반영하고 협상정보를 공유·피드백 함으로써 FTA 협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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